자네 아버님은 어떤 분이셨나?그가 어머니 얘기를 하자 형민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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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6 20:30:06

최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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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아버님은 어떤 분이셨나?그가 어머니 얘기를 하자 형민은 그제서야그자의 얼굴이 누구의 얼굴과 거의흡사하다는 것을 알아챘다. CD롬에서 봤던 그 얼굴.바로 아버지인 것이다.그는 바닥에서 자세를 고쳐 앉았다. 그녀도 그 앞에 다소곳이 앉았다. 입을 굳게 다문남편의 얼굴은 많이 수척했고표정도 일그러져 있다. 피곤함 때문인가?되. 써.이제. 할 말을 했으니.제가. 이런.이렇게까지 하게 된 것은 여러분에게.꼭.글쎄요. 더 이상 관련 자료가 없습니다 “됐어 가자”그럴 리가 없었잖아? 이제까지.그런데?상진은 1600지구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그곳이 메가시티로가는 가장빠른 길일 듯 싶었기 때문이다.당시는 문명이 지금보다 현저히 낮은시점이라서 미래의상황을 전혀 예측할 길이 없는때이었음에도, 현재의 삶, 지구상의 모습들을 너무나도 정확하게그려내고 있습니다. 검은 옷은 현대의 호흡용 헬멧과보호용 의복인 세이프수트,그리고주톳빛흙은 건성강하물을포함한 오염된 토양을말하고 있는 것같습니다.글 전체의음울한 분위기는현재의 열악한자연환경과 인간의모습을그리고 있는것으로 판단됩니다.그걸.어떻게 믿소.그 말.2010년 12월 29일. 결국 그날이 코앞에 닥쳤다. 이제 길어야 몇 개월일 것이다. 메가시티가 69%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는 첩보가 들어 왔다. 그 도시의 존재를 아는 것은 이 도시의 사람들 중 그리 많지 않다. 며칠 전 그들에게서 1차 협상단이 찾아왔었다. 당치도 않은 소리라고 우리는 그들을 돌려보냈다. 하지만.하지만. 이제 별 방도가 없다. 그들의 제의를 거절한다면 이대로 여기에서 머물며 죽음의 날을 맞이하는 수밖에.그걸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어어.조심해 형민아.네 아버진 세계적으로 유명한 생물학자, 환경학자셨단다.그는 그녀 앞에 마주앉아 아무 말 없이 그녀를 바라봤다.흰 눈? 정말 웃기는군.헌데.이걸 내가?형민이 다섯 살 때, 내가 그 녀석 자전거를 태워주다 크게 다친 적이 있었소. 그때 그 상처의 흉터는 아마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없어지지 않을 거요.그럴 수가. 걔가 우리 형민
왜.죠?그들을. 아예. 없x더라면 좋지 않았겠습니까?그랬으면 좋았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들 중에 우리 메가시티 건설에 꼭필요한 사람들도 많았거든. 황원로는 박현준을 뚫어져라 노려봤다.오늘도 그녀가 평소에 세척하기 쉽고,사실은 그것도 그녀가 직접 하는 것은아니지만, 일반화된 내츄럴수트(특수합성섬유 피복)를 마다하고그녀의 시어머니는그 옷들을한 짐이나 내놨다.그건 또 뭐야?물론 메가시티의연구소 안에서도오염수치의 변동상황은즉각 알 수 있는 것이었지만경준은 직접 그 수치를 눈으로확인해 보고싶어서였다.왜요?.불러 놓구.경준은 가지고 있던 소총의개머리판으로 차 문손잡이부분을 후려 갈겼다.도대체 왜그걸 비밀로 했을까요?램(Rem)수면 진입. 곧 두뇌신경 회로 지도를 그리기 시작할 거야.유대위님, 저 여자 머리 속엔 뭐가 있을까요?그야 보면 알겠지. 왜 궁금해?그럼요, 저렇게 잘빠지고 예쁜 여자가 생각하는 게 뭘까하고요?잔소리 그만해. 우리가 찾는 건 김경준과 관계된 내용뿐이니까. 김경준에 대한 새로운 기록 입력시켰어?참, 아니.아직요욱.그는 원로원 황의장 옆에 서 있는 대위에게시선을 돌렸다.모두 흩어져.사령관님 신호가 잡혔습니다사람들이 십자 모양의 해치 손잡이에 달라붙어 돌리기 시작했다.안쪽의 공기 압력에 의해서인지거의 다 돌아갔다고 느꼈는데도 고무로 만든해치의 압력판은 쉽게열리지않았다. 다들 녹초가 되어 쓰러졌다.원상태로 복귀해. 그리고 집으로 돌려보내.상진과 성민은 환기구의 차단막을열고아래로 조심스레뛰어내렸다. 촘촘히박힌 폐쇄회로 TV 모니터들은유형지구석구석을 비추고 있었다.성민은 컴퓨터로다가가그가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지를 살폈다. 상진은 외부에 인기척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통제실 철문에 귀를 대고밖의 기척을 들으려고 했다.선정은 한편으론 규상이 아버지를 모르고 자란 형민과 더놀아주기를 바라기도 했지만그마저 떠난 다면 오랜만에느낀, 사람이 사는 듯한 떠들썩한분위기가 한꺼번에 쓸려나가버고 난 후의, 그 공허한 분위기가더 두려울 것 같았다. 선정에게도 오랜만에 맛본 그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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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네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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